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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기도


글쓴이: 박형아

등록일: 2004-08-27 15:24
조회수: 922 / 추천수: 159
 

하나님,
내가 무얼 원하는지 다 아시는데
왜 기도를 해야 하나요?
그래도 하나님이 좋아하신다면 기도할께요.
- 수 -


하나님,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가 한 사람씩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에요.
그걸 생각해 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셨나요?
- 미셸 ㅡ

        
하나님,
제 이름은 로버트예요.
남동생이 갖고 싶어요.
엄마는 아빠에게 부탁하래고, 아빠는 하나님한테 부탁하래요.
하나님은 하실 수 있죠? 하나님, 화이팅!
- 로버트 -


하나님,
요나와 고래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고래가 요나를 한 입에 삼켜버렸대요.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처음이에요.
그런데 우리 아빠는 이 이야기가 뻥이래요.
정말 못 말리는 아빠예요.
- 시드니 ㅡ
                                                                

책에서 보니까요,
토마스 에디슨이 전깃불을 만들었대요.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 도나 ㅡ


나는 조지 워싱턴처럼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결심했는데,
가끔씩 까먹어요.
- 랄프 ㅡ
                                                                  

하나님,
남동생이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갖고 싶다고 기도한 건 강아지예요.
- 죠이스 -


하나님,
꽃병을 깬 건 도날드예요. 제가 아니라구요.
분명하게 써놓으셔야 해요.
- 대니 -


하나님,
하늘만큼 크고 지구만큼 힘이 세세요?
너무너무 멋있어요.
- 딘 ㅡ


하나님,
돈이 많으신 분이세요?
아니면 그냥 유명하기만 하신 건가요?
- 스티븐 ㅡ
                      

만일 알라딘처럼 마술램프를 주시면,
하나님이 갖고 싶어하시는 건 다 드릴께요.
돈이랑 체스 세트만 빼구요.
- 라파엘 ㅡ


사랑하는 하나님,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사랑을 담아서 데레사 ㅡ
                    

하나님 부인 이름은 왜 성서에 안 나와요?
성경 쓰실 때 결혼을 아직 안 하셨었나보죠?
- 래리 ㅡ


하나님,
지난번에 쓴 편지 기억하세요?
제가 약속한 것은 다 지켰거든요.
그런데 왜 하나님은 아직도 준다던 조랑말을 안 보내시는 거예요?
- 루이스 ㅡ


하나님,
왜 한 번도 텔레비전에 안 나오세요?
- 킴 ㅡ


하나님,
만일 내가 하나님이라면요, 지금 하나님처럼 잘 해내지 못할 거예요.
하나님 화이팅!
- 글렌 -


하나님,
옛날옛날, 사람이랑 동물이랑 식물이랑
별들을 만드셨을 때, 얼만큼 힘드셨어요?
이것 말고도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 셔먼 -
                              

하나님,
우리 옆집 사람들은 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
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주세요.
- 난 -


하나님,
레모네이드를 팔고 26센트를 벌었어요.
이번 일요일에 쬐끔 드릴게요.
- 크리스 -
                                                                  

제 친구 아더가 그러는데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있는 꽃을 다 만들었대요.
꼭 거짓말 같애요.
- 벤자민 ㅡ


사랑하는 하나님,
감기에 걸리면 뭐가 좋은가요?
- 롯 ㅡ                                


하나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 갔던 날 있잖아요.
기억하세요?
한 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
- 가이 ㅡ
                                                

하나님,
그 누구도 하나님보다 좋은 신이 될 수는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신이라서가 아니에요.
하나님,
만일 하나님이 공룡을 멸종시키지 않으셨다면
사람은 하나도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하나님, 하나님
왜 밤만 되면 해를 숨기시나요?
가장 필요할 때인데 말이에요.
저는 일곱 살이에요.
- 바바라 -


하나님,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일을 전부 시키시나요?
우리 엄마는 우리들이 엄마의 천사래요.
그래서 우리들한테 심부름을 다 시키나봐요.
- 사랑을 담아서 마리아 -


하나님,
하나님이 어디든지 계시다니 마음이 놓여요.
말하고 싶은 건 그뿐이에요.                
- 마가렛 ㅡ                                              
                

하나님,
지난 주 뉴욕에 갔을 때, 성 패트릭 성당을 보았어요.
하나님은 아주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시던데요.
- 프랭크로부터 ㅡ


하나님,
착한 사람은 빨리 죽는다면서요?
엄마가 말하는 걸 들었어요.
저는요, 항상 착하지는 않아요.
하나님,
휴가 때에 계속 비가 와서 우리 아빤 무척 기분이 나쁘셨어요!
하나님한테 우리 아빠가 안 좋은 말을 하긴 했지만요,
제가 대신 잘못을 빌테니 용서해 주세요.
- 하나님의 친구, 그렇지만 이름은 비밀이에요 -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주일학교에서 배웠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쉬는 날엔 누가 그 일들을 하나요?
- 제인 ㅡ
                                                                  

하나님,
기도하지 않을 때도 가끔씩 하나님을 생각해요.
- 엘리어트 ㅡ


사랑하는 하나님,
왜 새로운 동물을 만들지 않으세요?
지금 있는 동물들은 너무 오래된 것뿐이에요.
- 죠니 -


하나님,
저번 주에는 비가 삼일 동안이나 계속 내렸어요.
노아의 방주처럼 될까 봐 걱정했었어요.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 안에 뭐든지
두 마리씩만 넣으라고 하셨지요?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세 마리 있거든요.
- 도나로부터 -


하나님,
사람을 죽게 하고 또 사람을 만드는 대신,
지금 있는 사람을 그대로 놔두는 건 어떻겠어요?
- 제인 -


하나님,
성당은 정말 근사한데, 음악이 좀 별로인 것 같아요.
이런 말 했다고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그리고 부탁이 있는데요,
새로운 노래도 몇 곡 지어주세요.
- 친구 배리 -


하나님,
코우 고모가 냉장고를 새로 샀어요.
우리들은 냉장고 상자를 비밀 아지트로 삼을 거예요.
그러니까 혹시 저를 찾을 때는 거기에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 마빈 -



              
박형아   2004-08-27 15:38:44 [삭제]
아이들의 귀엽고 천진난만한 기도를 접했습니다.
혼자보기 너무 아까워 함께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오랫만에 맘껏 웃었습니다.
정말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닮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이 어디든지 계시다니 마음이 놓여요.
말하고 싶은 건 그뿐이에요..."
김양규   2004-08-28 08:45:31
박형아 님.
이번같은 경우는 도미니크의 음원이 아랫그림과는 충돌이 일어났어요 . 그래서 아랫그림 밑에 음원을 붙이면 음악이 안나오지요.
그럴 땐 음원을 윗그림 밑에다 옮겨붙이면 충돌이 안일어나서 음악이 이렇게 명쾌하게 잘 나오게 되네요...
컴에 따라서 음원이 충돌을 잘 일으킬 수도 있고 안 그럴수도 있어서 여러번 시도해봐야 합니다.
좋은 그림, 음악 감사합니다.
아주 귀엽습니다. 귀여워죽겄네요, 아가들 그림이..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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