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HOME | E-mail    
 
 

제목: 신실함과 심각함


글쓴이: 김양규

등록일: 2017-12-16 11:13
조회수: 193 / 추천수: 51
 
신실한 그리스도인에게 생기는
심각한 문제의 90퍼센트는
영성의 문제가 아니고 인성의 문제라는 말이 있다.

참 모순적인 말이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공감이 되는 말이라 나도 모르게
고개가 크게 끄덕여진다.

직접경험과 간접경험들을 통해 그게 사실이라는 걸 여러번 체험했다.
그때마다 참 모순적인 현상이라 생각은 하지만 어쩌면 그게 인간의 한계라고 자책하며 쩝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반드시 치료해야 될 문제이고 다루어야 할 문제다.
구원받았다고 하는 사람, 구원받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이
지극히 작은 문제, 사소한 문제를 용납못해 쩔쩔매고 신경질부리고 화를 내며,
어쩔 줄 모른다면 도대체 구원이 유효한가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구원이란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구원은 영생을 의미하며, 영생이란 영원히 사는 것만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영원히 사는 것이라면 지옥에서도 가능하다.
그리스도인들이 말하는 영생이란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의미하며,
지옥에서 영원히 사는 것은 영벌이라고 부른다.

영생이란 그야말로 영원전부터 영원후까지 사는 것을 말하는데
지금이라는 순간도 영원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사람이 죽어서 천당에 갈지 지옥에 갈지 아무도 모르지만
자기자신은 알 수 있다.
지금 영생을 누리고 있는 사람은 죽어서도 천국에 가서 영생을 누리고,
지금 이 땅에서 영벌을 누리고 사는 사람은 죽어서도 지옥에 가서 영벌을 누릴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도 영원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구원을 받아 영생을 누리는 사람은 절대로 지옥같은 삶을 살지 않는다.
지옥에서나 있을법한 말도 하지 않고, 생각도 하지않고, 행동도 아니한다.

죽어서 천국이 있는걸 어찌 아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나는 자신있게 답한다.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사람들을 보라고.
그들의 삶이 죽음이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기에 믿는다고 말이다.

공부잘하는 사람, 돈많은 사람, 권력과 명예가 대단한 사람,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
한마디로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몰라도
세상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이 과연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릴 수 있을까.
그들의 삶이, 그들의 가정이 평화롭고 감사하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하나님의 나라일까.

우린 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서도,
현실에서 그런 좋은 자리에 있는 잘나가는 님들이 실은 얼마나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으며, 그들이 가진 힘때문에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아픔들을 가족들과 이웃들이 겪고있는지를 잘 안다.
물론 특별히 성품이 착하고 선한 님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 비율이 얼마나 될까.
예수를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알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그들의 개인적인 삶과 가정이 다 행복할까.
오래 참고, 이해하고 사랑하며, 용납하고 용납받으며 항상 감사할 꺼리가 많은,
낮고 작고 가난한 마음을 가진 그런 사람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천국을 누리고들 사는 사람들일까. 과연 그렇게들 살고 있을까.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신실하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 중에, 불신자들보다 더 악하고 못된 심성을 가진 님들이 많다고 하는 사실, 그래서 교회공동체를 흐리는 미꾸라지 한마리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에 놀라 눈을 껌뻑일 때가 참 많다.
그럴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에 무릎을 친다. 어찌 이럴수가.

영적으로 알면 뭐하노.
지식적으로 쌓으면 뭐하노.
교회에서 중직에 있으면 뭐하노.
인성에 문제가 있고, 인격에 장애가 있어서 성격적 결함이 고쳐지지 않으면 말짱 헛빵이다.

그 사람의 신앙이 제대로 되어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인품과 인성을 보면 증명된다.
성경을 얼마나 읽고, 기도생활을 얼마나 하며, 말씀에 순종하려고 얼마나 애쓰며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격과 성품이 변화되고 회복되며, 옛사람의 흔적을 점점 벗어나고 있다면
그는 분명 살아있는 신앙인이 확실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그만큼 죽어서도 천국에 갈 확률이 많은 것이 확실하다.

다른 말로 하면,
신앙생활이란 결국 인품의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는 말이다.
야곱이 그랬듯,
기도로 말씀의 내면화가 일어나서 옛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순리라는 것이다.

아무리 믿어도 인격의 변화, 인성의 변화가 없다면 우리도 인정할 수 없는데 하나님이 인정하실까.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생기는 심각한 문제의 90퍼센트는 영성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라는 말이 그래서 중요하다.

결국 신학이 잘못된 것도 아니요, 영적으로 못배워서 그런 것도 아닌,
못된 인성, 옛사람의 죄악된 인격때문에 신앙생활을 말아먹는다는 소리에 다름아니다.

정리하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하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삶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해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누려야 죽어서도 천당에 갈 수 있다는 너무나 당연하고도 중요한 논리를 많은 사람들이 잊고있는 것같아 안타까웁다.
          
이천호   2017-12-16 11:48:46 [삭제]
공감 또공감입니다
지금 영생을 누리고 있는 사람은 죽어서도 천국에 가서 영생을 누리고,
더이상의 그 무엇을요하나요
샬롬
김양규   2017-12-19 11:01:52
권사님 반갑습니다. 잘게시조. 함 뵈십시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남겨주신 의견은 김양규님에게 큰 보탬이 됩니다.
보안코드 입력
스팸글 방지를 위해 보안코드를 필요로 합니다.
위 그림에 보이는 글자를 아래 칸에 입력하세요.

 
이름(별명)    비밀번호   
        
△ 이전글: 새예루살렘
▽ 다음글: 소는 언제 잡누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