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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두부


글쓴이: 김양규

등록일: 2019-04-29 05:56
조회수: 101 / 추천수: 2
 
며칠전
고속버스로 전라도를 가는데
휴게소에서 밥묵으락꼬
15분 주더라

메뉴선택에 결정적 실슈.

비빔밥을시켜야 되는데
순두부찌갠가 나발인가 시켜갖구
쌩고쇙.

음식나오는 데 십분걸렷고
나온 음식이 펄펄 끓어 너무 떠거버 식겁.
도모지 먹을 수가 없는데
시간은 또 와그리 빨리 지나는지
후후 불고앉앗는데 2-3분 지나버러
나머지 2-3분 동안에
펄펄이 다 먹고
화장실가서 화장고치고
이빨 닦고 다해야되는데 산술적으로 불가능.

급하게 먹으믄서
음식 이따우로 먹으믄 안되는데
내가 지금 머하는 짓인고 후회막급

빛의 속도로 다 해내긴햇지만

다시는
다시는
비빔밥만 묵을란다
고속도르휴게소에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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