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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덥다 더버


글쓴이: 김양규

등록일: 2019-04-29 05:52
조회수: 88 / 추천수: 2
 
어떤 신혼부부
사소한 일상의 말다툼을 하고
남편은 화를 낸채 출근했다

집에 있던 아내
친정에서의 전화를 받았는데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는.

급히 남편에게 전화했지만
화가 난 남편은 아내번호의 전화라 받지않았다
전화를 못한 아내
급히 친정으로 달려가 엄마와 함께
아버지를 병원에 모시고
응급수술을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남편은 계속 연락이 안되고.

그날따라 시어머니가 왔다
와보니 메누리는 없고
퇴근한 아들 밥도 못먹고있어
아들에게 물었다
얘 어디갓냐고.

아들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햇다
아침에 사소한 말다툼이잇엇는데
아내가 집을 나갔다고
어디갔는지 모른다고.

화가 머리끝까지난 시모는
당장 사돈댁에 전화를 걸어 안사돈에게 퍼부었다
어디서 그따우 딸을 키워보냇냐고
남편하고 말다툼 한번했다고 집을 뛰쳐나가버리는
그따우 애가 어딨냐고.
가정교육이 어떻고 저떻고 아레꼬레..

영문도 모르고 박살당한 안사돈
지금 무슨 말씀하느냐며 반박했지만
모두들 지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거의 동물의 왕국이 되고말았다
나중에사 상황을 알고 오해는 풀엇지만
한번 뒤집혀져 밑바닥까지 다 보인 사돈관계
더이상 지속될 수가 없었다
감정을 상한 형제와 화목하기는
성을 빼앗기보다 어렵다는..

결국 부부는 이혼을 하고말았다는.
소설이 아닌 실화

어제 아학에서 들은 야그다
모름지기 부모는 자녀결혼시키면
찌지고볶더라도 개입하지말라는
경계선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저거끼리 싸우다말다할낀데
어른이 들어가믄
경계선이 무너져
아주 끝장이 난다고..

자녀를 떠나보내지 못한 부모들때문에
무서운 일들이 벌어진다는
신혼이혼은 부부당사자의 문제보다도
양가어른들의 개입때문에 생기는 일이 많다는.

ㅠ 덥다 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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