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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세먼지의 절반이..


글쓴이: 김양규

등록일: 2018-03-13 10:39
조회수: 199 / 추천수: 58
 
이번해 서울대에서 발표한 미세먼지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가 마시는 미세먼지의 절반을 집에서 마신다고 한다.
집안 구석구석...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면 미세먼지가 잔뜩 쌓여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이부자리와 가스렌지를 든다.
이부자리에 쌓여있는 먼지, 일광욕을 철저히 하지않음으로 생기는 미세먼지와 그 속에 살고있는 진드기.
눈에 안보여서 그렇지 가히 살인적이다.

가스렌지와 후드.
음식을 조리할 때 생기는 연기.
위로 올라가서 후드의 철판에 기름때와 함께 덕지덕지 붙어있는 미세먼지.
그 앞에서 매일 조리하면서 들이마시는 발암요소들..

식당에서 마시는 미세먼지도 엄청나다.
식당은 요리하는 곳이기에 이런저런 음식을 만들다보면
좁은 공간에서 잔뜩 모여진 먼지가 다 어디로 갈까.
하루에 30분, 식당을 이용하는 시간이겠지만 그게 손님들 코로 다 들어간다.
음식을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와 먼지.
철저히 환풍, 환기가 안되어있다면 밥 한끼 먹으러 갔다가 밥보다 더한 독을 먹고오는 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오염원은 결국 집안이다.
집안 구석구석 살펴보면 먼지가 참 많다.
농바닥 아래, 식탁아래, 티브이 뒤 벽면.
손이 안닿으면 효자손에 물휴지를 감아서 한번 씨익 훔쳐주면 싹 없어지는데..

한번씩 이런 생각을 한다.
아파트 전 주민들에게 일년에 한번이라도 한집에 한명이라도 같은 시간에 다 나와서
자기 집 앞 현관만이라도 청소하게 하자는..

이제까지 본 아파트 소방전 중에 빠알간 전구위의 먼지가 깨끗이 닦여져 있는 곳을 본 적이 없다.
아무리 고급아파트라 해도 마찬가지.
자기집은 자기가 청소한다는 생각으로 자기집 앞 현관만 닦아주면 될텐데
왜 그런 곳은 청소부만 해야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특히 주일날 교회에 가면
교회당 창살 마디마디에 쌓여있는 먼지.
그거 한번 씨익 문때주면 되는데..

먼지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끝이 없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혼에 대한 관심은 있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는 열변을 토하고 열정을 가지지만
정작
자기집안과 교회당 이곳저곳에 쌓인 먼지, 먼지구덩이에 대해선 무관심하다.

무관심하면 무질서해진다.
무질서해지면 먼지가 쌓인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애정이 없으면 먼지가 쌓이고 썩기 마련이다.

악령, 악한 영은 그런 더러운 곳에 산다.
개인의 정신적으로 무질서한 곳,
집안의 공간적으로 무질서한 곳,
그래서 청소가 안돼있고 거미줄쳐져있고 곰팡내 나는 곳,
햇빛이 잘 안드는 어두침침한 구석,
정리정돈이 안돼있어 먼지가 수북이 쌓여있는 더러운 곳,
어느 집이나 그런 공간이 있기 마련.
아무리 자기 한몸 이쁘게 단장한다 해도 집에 들어가보면 남들이 안보는 곳에
그런 침침한 구석이 많다.

나는 생각한다.
그런 공간에 악한 영이 거주한다고.
악한 영이 좋아하는 요새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공간적으로 그런 곳은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정신, 영적으로도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영역이 있으면
그곳에 악한 영이 거주하는 요새가 된다고 본다.

하나님의 영, 성령은 질서의 영이시다.
성령이 임하시는 곳에는 항상 정결하고 청결하고 질서가 있고 맑고 환하다.
성령은 햇빛과 같다고 본다.
그렇게 보면 악한 영은 햇빛을 싫어하고 공기를 싫어하는 혐기성 발암세포와 같다.

먼지를 닦는 것을 좋아한다.
화장실에서 변기를 쓰고나면 내손으로 다 닦아낸다.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온갖 쓰레기를 다 들고나와서 버린다.

그럴 때마다 외우는 문구가 있다.
새와 사람..
새가 지나간 자리에는 새똥이 남지만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그사람의 인격이 남는다는..

좀 너무 나간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먼지가 쌓인 곳에는 악한 영도 살고있다고 생각한다.
악한 영은 더러운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먼지의 위력, 무서움을 모르면 우습게 여긴다.
우습게 여기다가 당한다.
먼지가 가장 큰 발암물질인데..
모르면 당하는,몰라서 당하곤 큰 경비를 지출해야만 하는
무지비용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먼지가 아닐까 싶다.

요한복음 6장 63절의 말씀이 생각난다.
살리는 것은 영이라는,
영적으로 맑고 밝고 환하게 살면
육적으로도 자연히 그렇게 살 것이며,
그런 사람이 어찌 먼지와 더불어 살까... 그런 생각을 한다.
          
청개구리   2018-03-19 17:23:12 [삭제]
대단하십니다.
화장실 수리후 일, 이층을 마른 수건으로
닦았는데 지금은 가끔 화장실을 마른
수건으로 닦고 그 수건 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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