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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의 전령, 산수유


글쓴이: 김양규

등록일: 2018-02-28 10:42
조회수: 157 / 추천수: 48
 
지금쯤 구례가면, 구례 산동가면
산수유가 활짝 폈을게다.
해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피는 꽃 산수유,

매화야 눈속에서도 피어있는 꽃이라지만
산수유는 봄바람만 살짝 불어도 화들짝 피는 꽃이다.
지금쯤 구례 산동에 가면 길가에 노오란 산수유꽃이 화사하게 펴있을게다.

오늘오후, 지리산에 간다.
지리산에 봄맞이간다.
지리산의 봄, 어쩌면 지리산에 피어있는 산수유를 보러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봄에 산수유를 보지않으면 어째 제대로 봄을 못본 것같은 기분이 든다.
봄이면 노오란 개나리, 그리고 빠알간 진달래가 지천에 널리지만
그보다 훨 일찍 봄의 전령으로 제일 먼저 다가오는 산수유,
그 산수유 노오란 꽃잎을 봐야만 이제 봄이로구나.. 그런 안도감을 느낀다.

그러고보니 벌써 설렌다.
내일아침엔 보게될 산수유, 그것도 지리산 산수유.
남들은 몰라도 나 혼자만의 그윽한 비밀을 안고있는 산수유,
올해도 변함없이 봄을 맞아 그 산수유나무를 보며
산수유향에 취해 고로쇠물 들이킬 것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벌레벌레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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