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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빔국수


글쓴이: 김양규

등록일: 2018-02-13 13:51
조회수: 56 / 추천수: 1
 
점심때 모처럼 오랜만에 비빔국수를 먹었다.
잘 비벼진 국수 한그릇에 뜨끈뜨끈한 국물 두어 그릇 비우니
속이 그득하다.
국수가 훗빨이 없다더만 이렇게 든든하네이.

점심을 잘못하면 많이 먹을 수 있다.
밥을 많이 먹고나면 속이 뻑뻑해서 참 힘들어진다.
그래서 많이 먹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 식당에 가면 절제가 잘 안되지비.
오늘처럼 비빔국수 한그릇을 먹으면 배도 적당히 부르고 속도 편하고
입맛도 나고 참 좋다.
거기다 한가지 더.. 값도 싸구 말이다.

어디 비빔국수뿐일까.
다시국물이 잘 우려졌다면 잔치국수도 좋아한다.
고명 특히 계란고명을 듬뿍 넣고 먹으면 한그릇만 먹어도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된다.

잔치국수보다는 비빔국수를 더 좋아하는데
비빔국수는 시원한 여름에만 먹는거로 생각해서
요즘처럼 찬 겨울에는 잘먹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오후,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확 땡기는거 아닌가.
나도 몰래 국수집에 들어가서 시켜먹었는데 얼마나 감동이 오는지.

그러고보니 나도 참  그렇다.
국수 한그릇, 비빔국수 한그릇에 이렇게 감동을 하니..
아마 심령이 가난하여 천국이 나의 것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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