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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가 미쳤다


글쓴이: 김양규

등록일: 2018-01-30 10:10
조회수: 190 / 추천수: 96
 
사도행전 12장 1-17절을 보며, 네가 미쳤다를 묵상한다.

베드로의 투옥된 사실을 알고
그의 석방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던 제자들,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모여 열심히 기도하는 것까진 좋았는데,
막상 기도의 응답대로 베드로가 석방되어 나오자 믿질 못했다.

문앞에 베드로가 와있다는 전갈을 한 로데,
그 로데의 말을 듣고 제자들이 보인 제일 첫 반응은
'네가 미쳤다'엿다.

기도는 했지만 설마 기도대로 응답이 되랴.
반신반의가 아니라 아예 믿지않으면서 드렸던 기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응답해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응답을 보고도 믿지 못하고 미쳤다고 했다.

그럴 수 있다.
육신의 한계가 많은 사람은
신의 영역에 해당하는 일을 알지도 못하고 생각도 못한다.
실제 그대로 이루어졌을 때 눈을 의심하고
그대로 된다고 믿을 때 네가 미쳤다고 곧잘 말한다.
이것이 우리네 믿음의 현주소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나에게 믿음을 달라고 기도한다.
내가 기도한대로 응답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불신앙으로 기도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런 기도로 화욜의 새아침을 또 힘차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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