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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폭력


글쓴이: 김양규

등록일: 2018-01-29 15:43
조회수: 194 / 추천수: 48
 
폭력의 시대에 살고있다.
있는 자,가진 자들이 부리는 횡포,
그 횡포로 마치 온몸을 두드려맞은 것같은 아픔을 느끼는 걸 폭력이라 한다.

돈많은 사람들 사이에 돈없는 사람이 느끼는 폭력.
돈의 폭력이다.

힘있고 권세있는 자들 앞에서 힘없고 권세없는 작은 사람이 느끼는 폭력.
갑의 횡포앞에 쓰러지는 을들의 비애.
갑의 폭력에 무자비하게 희생되는 을들의 아픔.
우린 그걸 폭력이라고 한다.

학벌좋은 사람은 학벌로 폭력을 행한다.
이름하여 학폭.
학폭을 하면 을들은 마치 온몸을 두드려맞은 아픔을 느낀다.

폭력의 가해자들은 우월의식을 가진다.
그러면 피해자들은 열등의식에 빠진다.
우월의식과 열등의식.. 어느 것이 더 나쁜가.

열등의식은 자기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우월의식은 남들에게 피해를 주니 더 나쁜 영향력을 미친다.
우월의식에 빠진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행동으로 남들에게 폭력을 자꾸 행한다.
폭력의 악순환이다.

그러고보면 우린 폭력의 시대에 살고있다.
폭력을 주고받으며, 그 폭력속에서 끽소리 못하며 살고있다.
그래서 아프다.아픈 사람들이 많다.
아프면서도 아프단 말을 못한다.
그래서 더 아프다.
속으로 앓으면서 내색도 못하니 더 아프다.

교회도 폭력의 장이 될 수 있다.
봉사직이라고 세워놓았더니 폭력을 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봉사는 섬기는 일인데, 섬김의 도리를 잊으면 폭력이 된다.
그 폭력은 공로와 연결이 된다.
공로가 많은 사람, 큰 공로를 세운 사람들은 말빨이 쎄어져서
은근히 폭력자가 되고 그 폭력을 즐기는 자가 된다.
그리고 그들에 의해 처절한 고통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희생자 빅팀이 된다.

교회에서 가장 배격해야 할 사상이 공로주의다.
공로주의는 불교와 천주교의 사상이다.
불교에서는 공이라 하고, 천주교에서는 공덕이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공을 많이 들여야 그 공으로 은혜를 받는다고 본다.
천주교에서는 공덕을 쌓아야 구원을 받는데
마리아같은 공덕이 많아 구원받고도 남아도는 사람들의 공덕을 좀 얻어서 함께 구원받게된다고 믿는다. 이름하여 잉여공덕설이다.
웃기는 얘기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는 우리가 알게모르게 천독교, 불독교가 되어버렸다.
유독교가 된지는 이미 오래고.
기독교안에 들어와있는 공로주의가 그 주범이다.
그래서 감히 말한다.
공로주의는 폭력이라고.
교회안에서 공로주의를 버리지 못하면 바로 폭력을 행하는 자가 되고만다고 말이다.

우린 안다.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이고,
신앙생활은 은혜로 하는 것이고,
교회생활은 봉사로 하는 것이라는 걸.

그런데 공로주의가 들어오면 봉사고 은혜고 다 없어진다.
오로지 큰 공로를 세운 사람이 대빵이고, 그렇게 해야 구원을 얻는다는 묵시적 암시가 전체를 오염시키고 만다.

교회가 공로주의에 물들면 끝장이다.
장로는 몇억, 안수집사는 몇천...
서리집사가 되면 몇십만원씩 내야한다는...
그런 미친소리를 하는 교회들이 이땅에 아직도 많다.
모두가 다 공로주의에 물든 썩어빠진 교회들이다.
그 공로주의때문에 폭력을 당하는 애닯은 교인들이 부르짖는 울부짖음 따위엔 신경도 써지않는 무서운 교회..미친 교회들이 너무도 많다.

물론 모든 교회가 다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니다.
아직도 신선한 교회, 은혜로 살아가는 교회,바알과 아세라에게 무릎꿇지 아니한 엘리야의 숨겨둔 7천명같은 교회들이 있다.
그 교회들 덕분에 지금 이 땅의 기독교가 존재하고 있고,
우리네 생명이 아직까지 지켜지고 있고,
죄악에 빠진 민족들에게 구원의 실마리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라 본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면 뭐라고 하실까.
이땅에 예수님이 마음 편히 들어가 쉬실 교회가 얼마나 있을까.
낮고 작고 가난한 마음,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예수님께선 외면하실걸 뻔히 다 알면서도
왜 오늘날 교회들이 높고 크고 부유한 마음들을 가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왜 자꾸 공로주의에 빠져 폭력을 행하려는지 모르겠다.
아마 돌았는갑다.
          
김동준   2018-01-29 18:01:45 [삭제]
저는 원장님이 말씀하신 공로주의..가 전형적인 육신의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은혜를 찬양하기 보다는 스스로 떳떳하고 내세우려는 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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