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HOME | E-mail    
 
 

제목: 경칩맞이 고로쇠


글쓴이: 김양규

등록일: 2018-02-13 15:25
조회수: 177 / 추천수: 47
 
이번 입춘은 참...
입춘쯤 되면 그래도 봄기운이 솔솔 나야되는데
무슨 때아닌 늦한파가 몰아치고, 폭설이 쏟아지고..
이거 무슨 한겨울의 한복판에서 말만 입춘.. 봄내음 풍기는..
누구 약올리는 것도 아니구.
그렇게 오래 기다리던 입춘이 이렇게 실망스러울 줄이야.
하긴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했었지.

한 엿새 있으면 우수.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그리고 또 한 보름있으면 경칩.
개구리가 겨울잠을 마치고 튀어나온다는..

해마다 경칩이 되면 경칩맞이 고로쇠 물마시기를 간다.
올해도 변함없이 지리산.
이번엔 지리산의 화개, 캔싱턴 콘도로 숙소를 잡았다.
교우들 이십여분과 함께 동행하는 행사라 언제나 숙소가 문제가 된다.
이번엔 아예 일찌감치 화개의 콘도 두개를 잡아놨다.

고로쇠물은 지인이 인근 광양 백운산에 거하는 자연인이 있어
그분이 직접 채취하는 산삼수 곁들인 고로쇠물로 특별주문했다.
일반 고로쇠물은 사실, 맛이 연해서 니맛도 내맛도 안나지만
산삼고로쇠는 산삼맛이 물씬 풍기면서 달작지근한 고로쇠물맛이 기가 막힌다.
나와는 특별한 연이 있어 사귀고있는 지인인데
나보다 나이가 두어살 적어 형님이라 부른다.
나는 자연인 아우가 있어 좋다.

고로쇠물은 전국에 많이 나지만
특히 지리산쪽 고로쇠물이 좋은데 이번엔 특히 산삼수라 자못 기대가 된다.
아마 작년 것과는 그레이드가 다를 것같다.

고로쇠물은 겨우내 웅크리고 있다가 봄을 맞아 터뜨리는데
경칩전 1주일부터 뿜어내는 물이 최고의 약성이 있다.
올해 경칩이 3/6,
그래서 우리는 2월의 마지막 날 가서 고로쇠 첫물을 마신다.

봄이면 봄이지만
봄을 가장 봄답게 느끼려면
고로쇠물을 주욱 들이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산속, 깊은 산속에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고로쇠수액.
약성이 무에 그리 중요할까만,
봄기운을 발산하는 의미에서 찾아가 마시는게지.
아니, 그보다도 봄에 봄산에 올라 봄을 만끽하며 봄내음과 기운을 섭취하는게지.
해마다 봄을 이렇게 적극적으로 강력하게 맞이한다.
그래야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내몸의 약한 기운들이 속속들이 도망질을 치제.

혹.. 산삼고로쇠수액 필요한 분들 연락하세요.
아래 전번을 달아놓을테니 제이름 말하고 연락하면 택배해드립니다.
참고로,
백운산 자연인은 현직 목사님이십니다.
구례에서 담임목회를 하고계시는 훌륭한 목사님이십니다.

010-5548 9133 손목사님.
          
  ~의견을 남겨주세요.
남겨주신 의견은 김양규님에게 큰 보탬이 됩니다.
보안코드 입력
스팸글 방지를 위해 보안코드를 필요로 합니다.
위 그림에 보이는 글자를 아래 칸에 입력하세요.

 
이름(별명)    비밀번호   
△ 이전글: 말쟁이와 몇사람
▽ 다음글: 비빔국수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DQ